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3일 충남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도·시군 교통안전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교통정책과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회의에는 도내 15개 시군 교통안전 사업 관련 담당 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지역 교통안전 환경 개선 사업을 주제로 논의를 나눴으며, 주차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각 기관의 교통안전 관련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도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역 교통안전 환경 개선 사업에 101억 원, 주차 환경 개선 사업에 204억 원의 도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3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교통문화지수도 11단계 상승해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 전 시군이 함께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시군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도내 교통안전을 개선·보완해 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내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무인교통(신호·과속)단속장비 264대를 추가 설치한다. 2019년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일명 민식이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우선 설치해야 됨에 따라 대구시는 2020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 순차적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중 통학 보행량이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 7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106대를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올해에도 대구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현장 조사 후 최적 설치장소를 선정해 연말까지 186대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2020년 106대 설치를 시작으로 2021년에 186대, 2022년 78대가 추가 설치되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총 370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운영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등 교통시설물 개선과 정비를 통해 어린이 안전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